작은 아이방에 편하면서도 실용적인 침대를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티모드침대를 구매했습니다. 실용적인 벙커베드는 너무 유아틱하거나 아님 좀 위험해서 계속 찾았었는데 좀 맘에 드는 슈퍼싱글은 사이즈가 120 cm 이라 시트구하기가 힘들것 같았고 일반 110cm 은 또 편한 매트리스 구하기가 저렴한 가격으론 도저히 없어서 불편하면 그냥 소파로만 쓸 생각하고 티모드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합니다.

배송이 두차례에 걸쳐 왔는데 첨엔 라텍스가 없어서 그냥 매트리스 위에서 한 이틀 잤는데 뭐 아~주 편안하고 안락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딱딱한 바닥보다는 부드럽고 푹신한 침대보다는 단단한, 한마디로 그것도 쓸만했어요. 물론, 오늘 라텍스가 오고 그 위에 누워보니 훨씬 더 편안하긴 합니다. 이왕이면 있는게 좋긴 할 것 같아요.

같이 주문할까말까 많이 고민했었던 등쿠션. 실은 굳이 침대에 이렇게 큰 쿠션들이 필요할까 생각하여 긴 침대쿠션을 하나 사서 올릴려고 했었는데 이왕이면 세트로 해보자고 생각해 주문했는데 이것도 정말 굿초이스! 넘 편하고 굳이 그걸 치우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리가 충부하네요!

다리도 원목으로 할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어떤 분이 높이가 워낙 낮아서 잘 안보인다고 하셨는데 정말 설치하고 보니 정말 안보입니다! 바닥에 딱 붙어서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한 상관없을 듯요.

저는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혹시 자다 실수 할까봐 안에 방수 시트커버를 라텍스에도, 매트리스에도 씌웠더니 아래에 좀 흰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뭐 나중에 신경쓰이면 살짝 접어 올리면 될 듯하구요. 티모드의 커버가 방수에 효과적이라는 말이 완전 방수는 아니라는 뜻으로 이해되어서요. 성인분들은 상관없을듯 해요~

침대로도, 소파로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티모드침대 정말 실용적이고 좋아요. 싱글족들을 주 고객층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아이방에도 잘 어울립니다~ 강추합니다.